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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philosophy5

과학철학 교수님이 쓰신 라는 책에서 MC 유재석과 강호동의 웃음 비밀을 분석한 내용을 봤는데 괜히 거부감도 들더라고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입장에서 웃음은 상상의 영역으로 놔둘 만한데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파헤치시니 말이에요. 그런 거 다 분석하시면 저희는 뭘로 웃기고 사나요? “그래서 지난 2000년간 놔뒀던 것이고 이제 시작하는 거예요. 사랑이든 감정이든 웃음이든 코미디든 뭐든 사회학, 인문학, 철학이 아닌 과학이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과학을 인문학과 다른 삭막한 틀로 규정지을 필요는 없어요. 인문학과 다르지 않은, 또 하나의 분석 도구이자 틀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는데요. 영화, 사랑, 의사결정 등 기존의 과학적 시각이 손대지 않았던 것을 바라보.. 2010. 7. 11.
가치판단 순수한 사실 그대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모든 사실에는 "가치판단"이 들어가야만 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가치판단을 넣는 것을 왜곡이라고 한다면 살인조차도 무의미한 일이 됩니다. 살인이 나쁘다는 판단 기준이 없으니까요. 2009. 2. 4.
자유에 아무런 제약이 없을 때 자유는 자멸한다. "자유에 아무런 제약이 없을 때 자유는 자멸한다. 아무 제약이 없는 자유는 강자가 약자를 협박하여 그의 자유를 강탈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모든 사람의 자유가 법의 보호 아래 있도록 하기 위한 범위 안에서 국가가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이다." 자유는 국가에 의해 보호되지 않는 한 유지될 수 없으며,국가에 의해 보호되는 만큼 동시에 제한될 수밖에 없고,따라서 우리에게는 국가의 권력 오용을 막을 자유가 필요하고,자유의 오용을 막을 국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 칼포퍼 2007. 6. 6.
토론. 결국은 학술적인 부분으로 넘어가기 마련이다. 허나 전문가가 아닌이상 학술적인 부분을 설명을 해줄 데이터가 부족하고 갑론을박이 있을 뿐, 학술적으로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때문에 아집이 생기고 쉽게 쌈박질이 일어난다. -_-a 2007. 3. 12.